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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일부 검출된 어린이용 캐릭터 치약 등을 유통한 업체가 이후 소비자 환불 등으로 손해가 발생했다며 제조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지난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 1부는 이날 치약 유통업체 A사가 제조업체 B사를 상대로 낸 20억여 원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법원은 제조업체가 손해를 발생시켰다는 근거가 명확치 않다고 거듭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A사는 억울할 수 있다.유통업체 A사는 제조업체 B사로부터 지난 2009년